[앵커]
이번 총선이 4월 15일이니까요, 두 달 좀 안 되게 남았습니다. 정치권의 움직임도 더 분주해지고 있죠. 오늘(18일) 관련 일정들,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먼저 민주당은 오늘 경선지역을 더 발표할 예정이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3차 공천심사를 벌입니다.
이 중 일부는 경선 지역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59개 지역구에 대해 심사를 벌이는데 그 중 일부는 경선 지역으로 발표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또 전략공천 지역을 추가로 지정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1, 2차 공천심사를 통해 전략공천과 단수공천 각각 23개 지역과 추가공모지역 87곳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 미래통합당, 부산·경남 공천 심사 어제 출범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도 면접 심사를 이어갑니다.
오늘은 부산과 울산, 경남 창원 지역구 출마 신청자를 상대로 면접이 진행됩니다.
창원시 마산합포 출마를 선언한 5선의 이주영 의원을 비롯해 부산 사하을의 조경태, 부산 사상의 장제원 의원 등이 심사 대상입니다.
울산 남구을의 박맹우 의원과 이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김기현 전 울산시장도 오늘 면접 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 오늘 한국당·새보수·전진당 첫 상견례한편 미래통합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2월 임시국회 개막에 맞춘 전략을 논의합니다.
오늘 의원총회는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출신 의원들이 첫 상견례를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우리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나온 게 지난해 7월이었고요, 이제 한 7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일본을 향한 불매운동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수치가 나왔네요?
[기자]
네, 관세청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김정우 국회의원실이 받은 자료인데요.
소비재 수입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우리돈 약 229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9% 줄었습니다.
특히 일본산 맥주 수입이 1년 전보다 98.2% 급감했고, 일본산 승용차 수입액도 70%가량 감소했습니다.
■ '미세먼지 감시' 위성 천리안2B호 내일 발사 끝으로 세계 최초의 미세먼지 관측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2B호'가 우리시간으로 내일 오전 예정대로 발사된다는 소식입니다.
남아메리카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데요.
기아나우주센터는 지난달 6일 센터에 도착한 천리안2B호에 대해 한 달여간 위성 상태 점검 등 발사 준비과정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