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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방글라데시 열차 추락 사고…5명 숨져

입력 2019-06-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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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글라데시 열차 다리 아래 추락…5명 숨져

방글라데시 북동부 지역에서 승객 수백 명을 태우고 달리던 열차가 다리 위에서 탈선해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탈선한 열차가 다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는데요. 부상자 중에서도 스무 명 정도가 크게 다쳤다고 합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담당자는 정원보다 많은 사람이 열차에 탄 것과, 낡은 열차 부품이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2. 카자흐스탄 군 탄약고서 폭발…16명 다쳐

중앙 아시아 카자흐스탄 남부의 한 군대에서는 탄약고가 폭발했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는데요. 폭발이 어찌나 강력했는지, 주변에 있던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고 창문이 깨졌습니다. 폭발은 몇 시간 동안 계속됐는데요. 사고 지역의 주민 수만 명이 긴급 대피했고 군 당국이 현장 수습에 나섰습니다.

3. 독일서 전투기끼리 충돌…조종사 1명 숨져

전투기 한 대가 검은 연기를 뿜으며 추락합니다. 현지시간 24일, 독일 북동부 지역의 한 군기지 근처에서 전투기 두 대가 공중에서 부딪힌 뒤 추락했는데요. 사고 당시, 두 전투기는 공중전술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종사 한 명은 낙하산으로 비상 탈출에 성공했는데요. 다른 조종사 한 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 '흙탕물 콸콸' 헝가리 홍수로 강둑 붕괴

헝가리 북부지역에서 홍수가 나 도로가 온통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온 사방에서 콸콸 흙탕물이 흐르는 모습이, 거리가 아닌 강을 보는 것 같은데요. 폭우에 강둑까지 무너지며 이렇게 홍수가 난 것입니다. 도로에 있던 사람들은 차를 버리고 대피했는데요. 당국이 재난 담당 부서를 가동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5. 착륙하려던 열기구에 치인 사람들 '아찔'

이곳은 미국 미주리 주의 한 축제 현장입니다. 커다란 열기구가 천천히 착륙을 시도하는데요. 거리 계산을 잘못 했는지, 땅에 있던 사람들을 그대로 치고 지나갑니다. 피할 새도 없이, 우수수 사람들이 넘어졌는데요. 여자 아이 한명이 다쳤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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