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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주중대사에 장하성 내정…주일 남관표·주러 이석배

입력 2019-03-05 09:06 수정 2019-03-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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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중대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주일대사에 남관표 전 안보실 2차장, 주러대사에 이석배 블라디 보스톡 총영사가 내정됐습니다. 청와대 출신 인사들을 주중대사와 주일 대사에 전진 배치한 것은 한·중 관계와 한·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현 정부 외교 기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른바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안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미대사를 뺀 4강 대사가 모두 교체됐습니다.

주중대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주일대사에는 남관표 전 안보실 2차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러대사에는 러시아 전문가로 통하는 이석배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중대사와 주일대사에는 청와대 출신 인사를 다시 기용했기 때문에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다만 외교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현 정부 외교 기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를 임명해 양자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전문가이자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인 장하성 전 실장을 주중대사에 기용한 건 문 대통령과의 원활한 소통과 한·중 교역의 중요성을 감안한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남관표 전 차장을 주일대사에 내정한 건 악재가 많은 한일관계 관리의 연속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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