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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수석회동 시작…7월 임시국회·가습기청문회 논의

입력 2016-06-27 17:51

결산심사·7월 임시국회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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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심사·7월 임시국회 등 논의

3당 수석회동 시작…7월 임시국회·가습기청문회 논의


이현주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7일 회동을 갖고 결산심사, 7월 임시국회 개최 여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 여부를 이날 회동에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다.

김도읍 수석은 "다음주 예정된 대정부 질문이 끝나면 현재 국회 일정 중 중요한 것이 결산심사"라며 "국회법상 결산심사는 8월31일까지 처리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김 수석은 "지난번 원구성도 그랬듯 될 수 있으면 국회법을 준수해 기한 내에 결산을 처리코자 한다"며 "야당 두 분 수석과 함께 결산심사 일정을 확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 관심사 중 하나인 가습기 청문회도 오늘 의논해서 실시 여부를 최종 확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은 "야당이 청문회 요청을 드렸는데, 검찰 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이니 오늘 중 가습기 청문회 관련 일단 여당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은 참 다행"이라며 "피해보상 문제와 대책을 어떻게 할 건지 중심으로 합의되면 아마 청문회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수석은 "특위 구성 문제는, 각 당이 20대 들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항은 서로 특위를 구성해서 운영할 수 있게, 그렇게 되면 20대 원 구성이 마무리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수석은 "최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이어 브렉시트 등 나라의 명운을 좌지할 현안들이 발생해서 국회가 보다 기민하게 움직이고 신속, 적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수석은 "모든 상임위가 대부분 업무보고에 많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데 한계가 상당히 있다"며 "현안 위주 상임위가 7월에 열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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