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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FIFA컵 수령식에서 "안전 절대 보장"

입력 2014-06-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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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FIFA컵 수령식에서 "안전 절대 보장"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2014 월드컵 경기대회를 참가팀 선수들과 임원, 팬들 모두에게 가장 안전한 대회로 치르겠다는 종전의 선언을 다시 되풀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래터 회장으로부터 FIFA 우승컵을 전달 받는 기념식에서 호세프 대통령은 "모든 브라질 국민들과 외국 방문객들에게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해 필요한 안전과 평화로운 마음을 보장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올들어 8억 달러를 안전 월드컵을 위한 보안에 사용하겠다고 선언했으며 대회가 열리는 전국 12개 도시에 17만 명의 군, 경찰, 민간 부문 보안 요원들을 배치하겠다고 밝혔었다.

호세프 대통령은 특히 6월12~13일의 개막 행사에서 자신의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를 주제로 삼아 전달할 것이며 "인종차별이 없는 평등과 평화를 위한 행사를 치를 것"을 약속했다.

블래터 회장도 "이번 월드컵은 단순히 축구 강국 브라질의 역량을 과시하는 행사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 달 이상 동안 브라질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홍보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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