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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좌초 에버기븐호 일부 부양…정상항로 위치"

입력 2021-03-29 14:53 수정 2021-03-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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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 진행 : 전용우


[앵커]

초대형 화물선의 좌초로 운송길이 막힌 이집트 수에즈 운하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해당 선박을 꺼내기 위한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인데, 새로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다.

[기자]

현지시간 오늘(29일) 새벽, 제방에 박혀 있던 에버기븐호가 일부 물에 떠서 움직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선박이 운하의 양쪽 제방과 평행하게 위치해 정상 항로로 돌아왔다고 하고요.

엔진 가동도 시작해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양 작업은 어제 수위가 가장 높은 만조를 맞아서 계속 진행됐는데요.

뱃머리가 박힌 제방 쪽 흙과 모래 약 2만7000세제곱미터가량을 퍼냈고요.

또 배 무게를 줄여서 물에 잘 뜰 수 있도록 9000톤가량의 평형수도 빼냈습니다.

다만 지금 300척 넘는 배들이 통항 기다리고 있는데 운하가 언제 다시 열릴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탭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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