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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추돌사고·포트홀에 행인 부상…전국 사건사고

입력 2017-07-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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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뿐 아니라, 지난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버스와 충돌하는가 하면, 지하철역 인근 보도에 구멍이 생기면서 40대 남성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어제(10일) 오후 10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던 승용차가 광역버스를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여파로 옆 차로에 있던 마을버스도 광역버스와 부딪히면서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40살 김모 씨가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

어제 오후 6시 30분쯤 경기도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강천터널 인근에서도 역주행하던 승용차와 마주오던 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1살 심모 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1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버스 운전자와 승객들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보도블럭이 무너져 내려앉았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경기도 용인시 동천역 인근에 포트홀이 생겨 40대 행인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용인시는 아래쪽 흙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복구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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