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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방조제 인근서 하반신 시신 발견

입력 2016-05-01 21:40

경찰, 인근 수색작업과 탐문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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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근 수색작업과 탐문에 주력

안산 대부도방조제 인근서 하반신 시신 발견


안산 대부도방조제 인근서 하반신 시신 발견


경기 안산시 대부도의 한 방조제 인근 배수로에서 성인 남성의 하반신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산단원경찰서는 1일 오후 3시 50분께 안산시 단원구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배수로에서 하반신 시신이 발견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견된 성인 남성 시신이 이불에 쌓여 마대자루에 담겨 있던 상태로 발견돼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 뒤 유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에서는 사인으로 볼 수 있는 외상 등 추가 훼손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부패는 경미하게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시신은 불도방조제 삼거리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사이 한 배수로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속옷 등 의류와 상반신 등 시신 부위 등을 찾는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에 대한 검시를 마무리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장에는 안산단원서 소속 형사들과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대 등이 투입돼 실종자 상대 탐문 수사를 벌이는 등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장소로의 진입이 가능한 도로 일대 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신원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실종자에 대한 제보를 받기 위해 전단지를 작성하고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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