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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수임이 줄자…' 현직 변호사 집에서 목매 자살

입력 2014-02-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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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에서 현직 변호사가 우울증을 앓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변호사는 사건 수임이 줄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자, 우울증 치료까지 받았는데요. 그러다 결국 설을 앞둔 지난 달 16일,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변호사가 한둘은 아닌 것 같습니다.

월 6만 6천원인 변호사회 회비를 못내는 변호사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1개월 이상 회비를 미납한 변호사가 전체 686명 중에 74명에 이릅니다.

과거 고수익 전문직으로 여겨졌던 변호사, 이젠 정말 예전 같지 않은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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