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바른미래 "문재인 정부, 하루 1명꼴로 낙하산 인사" 주장

입력 2018-09-05 09: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 기관에 매일 1명꼴로 낙하산 인사가 임명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특히 임명된 기관장들 가운데, 상당수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직 의원 등이었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가 전수조사해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인사' 백서입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1년 4개월 동안 총 340개 공공기관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공공기관에 새로 임명된 임원의 22%가 문재인 정부 측 인사라는 것입니다.

5명 중 1명꼴입니다. 특히 기관장만 94명입니다.

기관장 중 상당수는 민주당 출신 전직 의원들입니다.

최근 국회의원 해외 출장 논란에 휩싸인 KOICA의 이미경 이사장을 비롯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입니다.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매일 한 명씩 낙하산 인사가 임명된 꼴입니다. 결국 공공기관이 전직 국회의원의 재취업 창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인사들의 능력과 경력 등에 대한 평가를 뒤로하고 단순히 일부 경력을 문제삼아 집계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관련기사

바른미래당 새 대표에 손학규…"당 통합이 가장 중요" 손학규 "문 대통령 '소득주도성장 잘못없다'고 하면 협치 안돼" 또 '올드보이'…바른미래 새 대표 손학규, 직면 과제는? 바른미래당 여성몫 최고위원 된 IT·벤처기업 출신 권은희 바른미래당 지도부 입성한 '30대 젊은 피' 이준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