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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0% 1년 안에 문닫아…5년 지나면 30%만 생존

입력 2015-12-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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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은 창업 후 1년 내에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기준 기업생멸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국내 기업의 1년 생존율은 60.1%로 조사됐다.

국내 기업 1년 생존율은 2009년 60.9%에서 2012년 59.8%까지 낮아졌다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업(72.6%), 제조업(68.9%), 보건·사회복지업(67.8%), 부동산·임대업(66.9%), 전문·과학·기술업(63.9%), 건설업(62.5%) 등의 1년 생존율이 비교적 높았다.

하지만 예술·스포츠·여가업(54.0%), 도소매업(55.6%), 숙박·음식점업(55.6%), 사업서비스업(56.2%) 등은 1년 생존율이 60%를 넘지 못했다.

기업 생존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져 5년이 지나면 살아남는 기업이 10곳 중 3곳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내 기업의 2년 생존율은 47.3%, 3년 생존율은 38.2%, 4년 생존율은 32.2%, 5년 생존율은 29.0%에 그쳤다.

특히 예술·스포츠·여가업(14.3%), 숙박·음식점업(17.2%)은 5년 생존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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