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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서 우두둑', 봄철 야외 운동 몸풀기 안 했다간…

입력 2014-04-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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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풀리면 야외 활동이 많아지죠. 축구같은 야외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즌비운동 꼭 하셔야 된다고 합니다. 안 하면 다치기 쉽습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따스한 기운이 감도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동호회원들이 연습 경기를 즐깁니다.

하지만 골욕심에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다 보면 넘어지고 다치기 일쑤입니다.

31살 조현민 씨도 무릎 부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조현민/서울 은평구 응암동 : 운동 중에 방향 전환을 하다가 다리를 짚었는데 소리가 우두둑 나서 병원을 가보니 십자인대 파열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겨우내 잔뜩 움추렸던 몸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은 채 격렬한 운동을 바로 시작하면서 부상자가 늘고 있습니다.

[김민수/정형외과 전문의 : 요즘에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에서 운동하는 분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든지 아킬레스건 파열, 발목 주변의 인대 파열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상을 막으려면 운동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또 평상시 무릎과 발목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도 부상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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