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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5월 선대위·8월30일 전당대회 가닥

입력 2014-01-28 15:01 수정 2014-01-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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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5월 선대위·8월30일 전당대회 가닥


새누리당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5월 중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할 방침이다.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7월 30일 보궐선거를 치른 뒤 8월 30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2월 말까지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까지 공천 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결정되는 대로 자세한 일정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어 "대체로 중진의원들과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5월에 선거대책위윈회를 발족하고 6·4 지방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6·4 지방선거 이후에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7월30일 보궐선거를 치르고, 8월 30일에 전당대회를 하는 것으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는 (하나의) 안에 불과하고 최고위원회의 최종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시도당 위원들이 궁금해 하기에 이런 일정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음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사무총장은 또 "공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음에도 일부 시도당에서 공천에 관해 스스로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중앙당에서 공천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어떻게 하자는 의견을 시도당에 내려보낼 것이다. 알아서 공천을 어떻게 하는게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지 않는게 좋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황우여 대표는 "이제부터는 모든 당원이 선거준비와 선거지원에 전념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방선거 승리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개인적인 소신과 진로도 열리기 어렵다"고 당력 집결을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전제하에서만 개인적인 소신과 진로가 열릴 것이라는 점을 당원들은 명심해야 한다"며 "언행을 무겁게 해서 당이 흔들림없이 선거에 임할 수 있도록 시도당위원장들이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공천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고 있지만 정개특위가 마지막으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서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며 "조속히 마련될 원칙에 따라서 당 대표로서 당헌당규 따라 흔들림 없이 공천 과정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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