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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철도 연결 착공식 선발대 금주 북에 파견

입력 2018-12-17 11:17

"대북제재 우려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과 긴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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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우려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과 긴밀 협의"

정부는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준비를 위해 이번 주 북한에 선발대를 파견할 계획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착공식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관계기관 협의도 해야 하고 그다음에 남북 간에 협의도 필요한 사안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남북은 '협력의 상징'인 착공식을 양측에서 각각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6일 북측 지역에 있는 개성 판문역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백 대변인은 착공식의 대북제재 문제와 관련해 "대북제재 저촉이라든지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착공식이 제재 대상인지 아닌지부터 미국과 협의할 방침이다.

착공식이 향후 남북·북미관계에 미칠 영향을 묻자 "저희가 남북관계 부분도 지금 해나갈 수 있는 것들을 합의해 차질없이 해나가고 있고, 그런 과정에서 비핵화와 북미관계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로 예정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콜롬비아 외교장관 면담 일정에 대해서는 "콜롬비아가 콜롬비아 반군들의 재사회화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콜롬비아가 우리나라의 탈북민 정착지원 과정이 잘됐다고 평가하고 있어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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