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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다세대주택서 불, 경기 여주 산불…화재사고 잇따라

입력 2018-04-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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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선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고, 경기도 여주의 야산에서 난 불은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건물 위로 올라옵니다.

집 안은 온통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어제(31일) 저녁 6시 반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다세대 주택 5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김치냉장고 뒤편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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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따라 불꽃이 타오릅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 여주시의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임야 5천 제곱미터를 태우고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69살 이모씨가 낙엽을 태우던 중 불길이 번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씨는 혼자 불을 끄려다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

불길이 비닐하우스를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 쯤 경기도 성남시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농기계 등을 보관하던 비닐하우스 9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화면제공 : 송파소방서 성남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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