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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강력 제재 직면할 것"

입력 2016-06-22 15:19

외교부 대변인 성명 "대화 제의 위선임을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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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성명 "대화 제의 위선임을 드러내"

정부 "북 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강력 제재 직면할 것"


정부가 22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임을 규탄하고,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2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지난 2개월 사이 6번째 미사일 발사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중거리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수차례 걸친 대화 제의가 얼마나 기만적이고 위선적인지를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것"이라며 "북한은 추가적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한반도와 역내 긴장 고조의 원인인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굳건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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