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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인터뷰] 문대성 "스포츠외교 강화 주력"

입력 2012-04-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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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인터뷰] 문대성 "스포츠외교 강화 주력"

부산 사하갑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35)는 '논문 표절' 논란속에서도 끝내 금배지를 거머쥐는 저력을 보였다.

'김용민 막말'을 무기로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을 공격할때 민주통합당은 문 후보의 논문 표절로 맞설 정도로 문 후보의 논문 표절 논란은 선거운동 막바지 국면을 뜨겁게 달궜다.

김용민 후보가 고배를 마신 반면 문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은 것은 올림픽 태권도 영웅에 이어 현 IOC 위원이란 싱징성이 유권자의 표심을 붙잡아 둔 것으로 해석된다.

--당선 소감은.

▲우선 사하 구민들에게 감사 드린다. 논문 표절이란 악재에도 유권자들이 진실이 어디에 있는지 감안해 현명한 판단한 것으로 믿는다.

--선거운동에서 가장 힘든 시기는.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을 때다. 표절이 아님을 여러차례 밝혔지만 언론에서는 이를 받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진심을 받아들였다. 네거티브 전략은 실패한다는 사실을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승리의 원동력은 뭔가.

▲유권자들에게 진심을 전달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지역구를 쉴새없이 돌았다. 점심과 저녁은 주머니에 넣고 다닌 김밥으로 해결했다. 수행원들이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 교체되는 상황속에서도 하루도 게을리 하지 않고 유권자들을 만나 진심을 전한 것이 유효했던 것 같다.

--향후 의정활동 방향은.

▲국회 전체 차원에서는 스포츠외교를 강화하고 내실을 기하는데 힘쓸 것이다. 지역을 위해서는 하단∼사상 도시철도 조기 착공과 4천5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의 국고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와 함께 을숙도에 국립청소년 생태체험 수련원을 조성하고 지역내 종합 스포츠센터 건립 등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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