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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받아든 수험생들…인문계 수학, 자연계 국어 '변수'

입력 2019-12-04 21:17 수정 2019-12-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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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성적표가 오늘(4일) 나왔습니다. 인문 계열이 주로 치르는 수학이 많이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재수생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친구와 바꿔서 보고, 선생님 설명에 귀도 기울여 봅니다.

[수고한 우리들에게 박수 한번 칠까.]

수능은 끝났지만 다시 또 시작입니다.

[김지원/수험생 : 정시가 생각보다 어려우니까, 수시를 더 높은 데로 써서 수시가 됐으면 좋겠어요.]

[이채은/수험생 : 논술이 잘 붙었으면 좋겠어요, 수학을 망해서.]

이번 수능에선 국어영역은 역대 두 번째로,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치르는 수학 '나'형은 11년 만에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문과에선 수학 과목을 잘 본 학생, 이과에선 국어 과목을 잘 본 학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이고요.]

재수생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만기/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 : 내년에 정시가 는다고 그러죠, 나만 못 본 게 아니란 생각이 들죠, 재수한다고 해도 크게 부담이 없죠. 그러니까 소신 지원 쪽이 꽤 있지 않나…]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응시자가 지난해 대비 5만 명 가까이 줄면서, 정시 합격선은 많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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