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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회담 앞두고 통화…"북 반응 관련 의견 교환"

입력 2018-05-21 07:16 수정 2018-05-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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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20일) 오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미국과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배경을 문 대통령에게 물어봤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오전 20분동안 통화했습니다.

어제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이 보이는 여러 가지 반응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주로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가지를 묻고 문 대통령이 생각을 말하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더 포괄적인 내용을 가지고, 구체적인 얘기를 할 것이고, 통화는 현재 정세 판단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미국과 우리측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에 대한 진의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북한은 남북 고위급 회담을 취소하고 같은 날 미국의 리비아식 비핵화 요구를 전면 비판하는 등 강경한 메시지를 보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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