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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명 모인 이슬람 행사에 코로나19 확진 외국인 참석…"전원 검사 중"

입력 2020-08-05 16:52 수정 2020-08-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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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명 모인 이슬람 행사에 코로나19 확진 외국인 참석…"전원 검사 중"
충북 청주에 사는 우즈베키스탄인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인 2명이 먼저 확진된 데 이어, 이들의 밀접 접촉자 4명도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집단감염입니다.

이들은 외국인이지만 수년 전부터 한국에 들어와 살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 사례가 아닌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341명이 모인 이슬람 종교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많은 인원이 모여 예배를 보고 음식도 나눠 먹은 것으로 확인돼 지역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행사 참석자 전원을 검사 중인데, 현재까지 1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먼저 감염이 확인된 우즈베키스탄인 2명은 증상을 보인 전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마트, 온천, 음식점, 당구장, 카페 등입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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