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순실 첫 선고 '징역 3년'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가 시작된 지 230여 일 만에 이뤄진 첫 선고에서 최 씨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법원은 최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면서,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시 비리 등은 모녀가 공모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관련된 교수 모두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2. '사드 연내 1기' 전략적 발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2일) 외신 인터뷰에서, 연내에 사드 6기 중 1기만 배치하고 나머지는 내년에 배치하기로 했다는 미국과의 당초 합의 내용을 밝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배치 연기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3. '접대·청탁 문자' 200건 발견
서울 시내버스 비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업체 대표의 휴대전화에서 접대와 청탁 정황을 보여주는 문자 200여 건이 발견됐습니다. 고급 식당과 골프장을 예약했다는 내용과 계좌번호가 찍힌 문자를 공무원들과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4. '갑질 교수' 키운 학교 측 대응
갑질 논란에 휩싸인 지방 사립대 교수가 학생들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들어오는 출연료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년 전 갑질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구두 경고로 끝낸 학교 측의 안일한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5. "청사관리 2400명 정규직 전환"
정부가 정부청사 관리본부에 소속된 비정규직 노동자 2400여 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앞으로 다른 부처로도 확산될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