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작사, 알리 가창" 음원차트 점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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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작사, 알리 가창" 음원차트 점령 예고

입력 2016-11-17 11:59 수정 2016-11-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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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이 쓰고 알리가 부른다.

21일 알리는 신곡 '또 생각이 나서'로 컴백한다. 지난해 '또 다시 사랑'과 올해 '내가 저지른 사랑'을 히트시킨 임창정X멧돼지 콤비가 알리를 위해 뭉쳤다. 임창정이 노래를 썼고 작곡은 작곡가 멧돼지와 임창정이 함께 했다.

임창정은 "알리가 나온 '불후의 명곡'을 보고 눈물이 나왔다. 내 기준으로 알리는 가요계에서 노래 잘 하는 여가수 1등이다.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휘트니 휴스턴만큼 유명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창정은 알리 녹음 현장에도 함께 했다. "후렴부 가사에서 또 한 번 울컥했다. 내가 직접 불렀을 때도 힘든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알리는 진짜 노래를 잘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리와 임창정이 만난 '또 생각이 나서'는 올 늦가을 차트를 삼킬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