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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오늘 발기인대회…1800명 육박 예상

입력 2016-01-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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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오늘 발기인대회…1800명 육박 예상


안철수 의원이 주축이 된 '국민의당' 창당실무준비단이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선 지난 8일 창당실무준비단이 밝힌 '국민의당'이라는 신당명이 공식 당명으로 채택되고, 창당 발기취지문과 당 규약도 마련된다.

또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과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다만 윤 전 장관은 건강 문제로 발기인대회엔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참여를 원하는 발기인은 1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첫 인재영입부터 철저하지 못한 검증으로 '인사 참사'가 일어났던 만큼, 창당실무준비단 검증을 통한 탈락 인사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최근 "인재영입과 관련된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좋은 예방주사라 생각하고 시스템에 의해 인재를 잘 추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동 창준위원장을 맡은 한 명예교수 역시 향후 공천에 이르기까지 문호를 넓히되 소상한 점검을 거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발기인대회를 치른 후 1월 중으로 광주, 부산,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시도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안 의원은 이와 함께 이튿날인 11일 서울 국립현충원과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12일에는 경남 김해를 찾아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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