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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장관 후보 "성완종 수사 특검 도입되면 협조"

입력 2015-07-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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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현웅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는데요.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성완종 수사를 두고 국회가 특검을 결정한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오늘(8일) 채택될 예정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현웅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최대 쟁점은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 결과였습니다.

야당이 편파·부실 수사였다며 기존의 상설특검을 넘어 별도의 성완종 특검 도입을 역설한 겁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특검 여부는 전적으로 국회에서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웅/법무장관 후보자 : 특검의 도입 여부나 별개의 특검을 도입하는 것은 국민의 합의에 따라서 전적으로 국회에서 결정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제외하곤 여야 모두 특별한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김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나 신상 의혹 등에 대한 논란도 크지 않아 인사청문보고서는 오늘 무난히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후보자는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기수 역전에 대해 장관과 총장의 기능과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기수 역전이 업무 수행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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