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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신해철 사망에 격한 심정 토로 "살려내라"

입력 2014-10-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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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신해철 사망에 격한 심정 토로 "살려내라"


가수 김창렬이 故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27일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철이 형 좋은 곳으로 가세요.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며 '아 XX 이건 아닌데…살려내라'며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다. 의료진은 심정지에 이른 원인을 찾기 위해 최근 신해철이 장 협착으로 수술을 받은 부위를 개복해 응급 수술을 하기도 했다.

고인은 마왕으로 불려왔다. 그는 1988년 MBC 대학가요제 무한궤도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1992년 록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진일보된 노래를 선보였다. 이후 솔로와 그룹을 오가며 종회무진 활약했고 최근에는 넥스트 6집 발표 후 6년 만에 새 앨범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를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표곡은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도시인' '인형의 기사' 등이 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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