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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고속도 정체 양방향 늘어…"오후 4~5시께 절정"

입력 2016-02-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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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고속도 정체 양방향 늘어…"오후 4~5시께 절정"


설날인 8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구간이 양방향으로 점차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를 이용해 부산을 출발, 서울까지는 7시간이 걸린다. 서울서 부산까지도 같은 시간이 소요된다.

지역별로는 ▲울산~서울 6시간35분 ▲목포~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6시간20분 ▲대구~서울 5시간55분 ▲강릉~서울 4시간 ▲대전~서울 4시간 등이다.

반대방향은 ▲서울~울산 7시간7분 ▲서울~목포 6시간10분 ▲서울~광주4시간50분 ▲서울~대구 5시간24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대전 3시간4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총 50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으로 들어오고 빠져나가는 차량은 각각 45만대로 추산된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총 1641.3㎞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동대구분기점~금호1교 9.8㎞ 구간과 대전나들목~청주나들목 31.4㎞ 구간을 비롯해 천안분기점, 판교분기점, 서초나들목까지103.7㎞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기를 반복 중이다.

반대로 부산방향은 기흥휴게소~망향휴게소 50.1㎞ 구간과 천안나들목~남청주나들목 17.8㎞ 구간 등 북대구나들목, 경주나들목, 구서나들목 등 171.1㎞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분기점~고창고인돌휴게소 5.1㎞ 구간과 서산나들목~서평택휴게소 55.9㎞ 구간 등, 목포방향은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24.7㎞ 구간 등에서 정체현상을 빚고있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인천방향 여주나들목~호법분기점 23㎞ 구간과 대관령5터널북단~평창휴게소 36.8㎞ 구간 등을 비롯해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20.3㎞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이밖에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이나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마산방향 등에서 차량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는 이날 오후 4~5시께 절정에 달하겠고 상행선 정체는 9일 새벽시간대에야 풀리겠고 하행선은 오후 10~11시께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며 "오늘 설 귀경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고속도로에서 실시간 내 중인 VMS 등을 통해 우회경로를 참고바란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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