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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네소타 고층아파트서 큰불…"입주민 5명 참변"

입력 2019-11-28 07:32 수정 2019-11-28 09:28

191가구 입주…이민자와 노년층 거주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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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가구 입주…이민자와 노년층 거주자 많아


[앵커]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된 미국에서, 안타까운 화재 소식이 있었습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고층아파트에서 큰 불이 나서 입주민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노년층, 또 이민자가 많이 살고 있는 아파트였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화재가 발생한 곳은 미니애폴리스 시더 리버사이드에 있는 24층 고층 아파트입니다.

불은 현지시간 26일 새벽 4시쯤 14층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지 소방관 : 화재로 5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부상을 당해 치료 중입니다. 소방관 1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아파트에는 총 191가구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민자와 노년층 입주자가 많은 곳으로 특히 소말리아계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어 '리틀 모가디슈'로 불리는 곳입니다.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추가 사상자가 있는지 확인 중입니다.

현지언론은 아파트에 화재경보기는 설치돼 있었지만 스프링클러는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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