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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에 나타난 홍준표…문 대통령 인사에 "국회라서 왔다"

입력 2017-11-02 08:30

문 대통령-홍 대표, 대선 이후 국회서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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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홍 대표, 대선 이후 국회서 첫 만남

[앵커]

한반도 운전대론 이외에 어제(1일)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 연설을 좀 더 들여다보면, 연설에 앞서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자리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간 청와대 회동에는 줄곧 나오지 않았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 자리에는 나올지 때문이었지요. 일단 나왔습니다. 하지만 말은 없었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앞서 여야 지도부와 먼저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선 이후 국회에서 처음 만난 문 대통령과 홍 대표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홍 대표는 지난 8월 당대표 취임 이후 청와대에서 두 번이나 열린 여야 회동에 모두 불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청와대 초청을 거부해온 홍 대표에게 "오늘은 오셨네요.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고, 홍 대표는 "국회라서 왔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각당 지도부가 돌아가며 한마디씩 했지만, 홍 대표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홍 대표는 앞서 미국 방문 중 문 대통령에게 양자회동을 공식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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