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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32%로 1위…안희정 10% 황교안 9%

입력 2017-02-03 12:54 수정 2017-02-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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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32%로 1위…안희정 10% 황교안 9%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문 전 대표를 꼽은 응답자가 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각각 10%와 9%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같은 방식으로 질문한 1월 4~5일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문 전 대표는 3%포인트 올랐다. 안 지사와 황 대행은 각각 7%포인트, 6%포인트 상승해 상대적으로 변화폭이 컸다.

이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각각 7%씩을 기록했으며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3%,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0.6%,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0.5% 등이었다.

지난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반 전 총장의 지지율도 이번 조사에 포함됐다. 반 전 총장은 8%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그의 불출마 영향은 다음주 조사에서 보다 명확히 드러날 전망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고공질주를 계속했고 새누리당 11%, 국민의당 10%, 바른정당 8% 등의 순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통화 4909명 중 1003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응답률은 2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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