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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최순실 연루 의혹…야권, 김기춘 수사 촉구

입력 2016-11-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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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국정개입사건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지금 여러모로 시선이 쏠리고 있죠. 관련 의혹들을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과 연관이 돼있다는 정황들, 또 진술들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설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의 전모가 밝혀질수록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연루됐다는 진술과 정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은 "김 전 실장을 통해 최순실 씨를 알게 됐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또 김 전 실장이 비서실장 취임 전까지 최 씨 소유 빌딩의 사무실을 사용했다는 의혹과 박 대통령의 대리처방 의혹을 받고 있는 차움의원의 계열사인 일본 차병원에서 면역세포 치료를 받았다는 정황도 나왔습니다.

김 전 실장은 그러나 최근 잇단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 씨를 알지 못한다며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알지도 알려고도 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의혹의 시선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실장이 게이트의 핵심이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김 전 실장을 구속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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