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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호기심에 시작했던 도박, 자꾸 반복 돼…" 심경 고백

입력 2012-03-21 09:56 수정 2012-03-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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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호기심에 시작했던 도박, 자꾸 반복 돼…" 심경 고백



지난 2010년 도박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신화의 신혜성이 반성과 후회의 심경을 고백했다.

신혜성은 2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멤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면서 "처음엔 유명한 관광지를 들리는 것처럼 호기심에 시작했던 것이 나도 모르게 반복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엔 (도박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러다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뒀지만, 2년 뒤에 세간에 알려지면서 너무나 후회스럽고 내 자신이 싫었다"고 덧붙였다.

신혜성은 위기의 순간을 극복할 수 있는 요인으로 멤버들을 꼽았다. 그는 "물의를 일으킨 후에 '이젠 끝이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멤버들이 먼저 연락을 해주고 집에도 불쑥 찾아와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한바탕 떠들고 돌아갔다. 그런 것이 많이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2010년 상습도박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사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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