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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미션] 고압선 절단 작업 중 얼굴에 불길…'아찔'

입력 2019-05-01 20:26 수정 2019-05-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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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미션 취재진이 현장을 취재하다 입수한 영상도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고압선을 자르는데 갑자기 불이 나는 장면입니다. 늘 위험에 노출돼 있는 노동자들은 이달 중에 기자회견을 하고 대책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전봇대 위에서 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시퍼런 불길이 얼굴 쪽으로 치솟습니다.

불에 놀란 노동자는 뒤로 휘청입니다.

전류가 살아있는 고압선을 자르다 불길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정열/민주노총 건설노조 전기분과위원회 대전지부장 : 열기에 얼굴 왼쪽이 약간 데었어요. 굉장히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노동자들은 낡은 설비 때문에 고장이나 화재가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말합니다.0

[나뭇가지라도 하나 걸리면 발화가 될 수도 있고. 보시다시피 숲이잖아요. 저번에 산불 난 것처럼 그런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거죠.]

자체적으로 불량 설비를 조사 중인 노동자들은 이번달 안에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와 한전에 대책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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