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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전화 통화…"북한 비핵화 압박 지속"

입력 2018-02-15 08:06 수정 2018-02-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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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북한이 비핵화를 전제로한 대화를 요구할때까지 최대한 압박을 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어젯(14일)밤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어젯밤 전화통화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전제로 북한에 최대한 압력을 가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의 위협에 대해 미일 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특히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경제적 압박을 계속하되 북한이 원하면 대화가 가능하다는 건데, 비핵화에 대한 북한 측 의도를 확인하고 이를 위한 대화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본격적 대화에 앞서 예비적 성격의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한편 북한 대남 기구 조국통일연구원은 고발장을 통해 미국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통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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