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종영, 욕설 논란과 저조한 시청률 남기고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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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종영, 욕설 논란과 저조한 시청률 남기고 막 내려

입력 2015-04-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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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종영'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종영했다.

2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마지막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선 욕설과 반말 논란에 휩싸인 이태임과 예원을 제외한 출연진의 소감으로 마무리했다.

영어 과외 선생님과 제자로 호흡을 맞춘 김성령과 성시경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과 관련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령은 "다른 것도 도전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성시경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을 뿐만 아니라 홍진영, 송재호, 동운, 정준하 등이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배운 소감을 전했다. 이태임·예원과 '해남해녀'에 도전한 이재훈도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제작진 역시 짧은 자막을 통해 시청자들과의 작별을 고했다. 제작진은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 서로에게 묻고 답하던 시간들을 뜨거운 추억으로 남깁니다. 그동안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자막을 마지막에 내보냈다.

'띠동갑내기 와외하기'는 이태임·예원 논란과 저조한 시청률로 휘청거리다가 결국 폐지됐다. 시청률은 1%대(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뚝 떨어졌다. 후속으로는 MBC 에브리원 '천생연분 리턴즈'가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띠과외 종영,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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