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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신발 벗겨 발만 쓰다듬고 달아난 남성, 잡고보니…

입력 2013-03-04 17:35 수정 2013-03-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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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송된 범죄 예방 토크쇼 'JTBC 우리는 형사다'에서는 정신장애가 부른 범죄를 주제로 성도착증 환자의 황당한 사건을 소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김수진 형사는 "지난해 한 남성이 공원에 앉아 있는 여성의 신발을 벗겨 발만 쓰다듬고 도망쳤다"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10대 소녀의 신발과 양말을 벗긴 혐의로 검거된 적이 있는 성도착증 환자였다"고 설명했다.

성도착증은 성행위 대상이나 방식에서 비정상성을 나타내는 장애를 말한다. 김 형사는 "또 다른 황당한 사건으로는 여성의 손목만 만지고 달아난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형사는 "성교육은 인성교육과 같다"며 "어린 시절 심리적 상처나 경험이 인성을 좌우하므로 애정과 관심으로 올바른 성의식이 자리잡도록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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