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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000신들의 섬' 제주 큰굿, 국가 무형문화재 지정 예고

입력 2021-10-25 15:46 수정 2021-10-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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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큰굿이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제주큰굿 예능보유자 서순실씨가 굿을 하는 모습. 사진 제주도제주큰굿이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제주큰굿 예능보유자 서순실씨가 굿을 하는 모습. 사진 제주도
제주도의 무형문화재 '제주 큰굿'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25일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위원회 전통지식분과 회의를 열고 현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3호인 '제주 큰굿'을 국가무형문화재로 확대 지정하고 (사)제주큰굿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제주큰굿이 오랜 역사적 내력을 지니고 있고, 제주 지역 음악·춤·구비서사시·놀이 등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큰굿'은 제주 지역에서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굿입니다.

음악·춤·놀이 등이 한데 어우러지고 지역민의 살아온 내력이 온전히 담겨있는
종합적 형태의 무속의례입니다.

 
 제주큰굿이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제주큰굿 예능보유자 서순실씨가 굿을 하는 모습. 사진 제주도 제주큰굿이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제주큰굿 예능보유자 서순실씨가 굿을 하는 모습. 사진 제주도
보통 큰 심방(무당)을 포함, 5명 이상으로 구성해 짧게는 7일에서 길게는 보름 정도까지 길게 진행합니다.

국내 전승되는 굿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형식과 내용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행정절차를 거친 뒤 30일의 예고 기간동안 의견을 받아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제주큰굿'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최종 지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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