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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 합병·승계 의혹' 이재용 검찰 출석…국정농단 이후 3년 3개월 만

입력 2020-05-26 10:30 수정 2020-05-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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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 합병·승계 의혹' 이재용 검찰 출석…국정농단 이후 3년 3개월 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오늘 오전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전 8시 비공개로 검찰에 나와 영상녹화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2015년 이 부회장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회계 부정을 저지른 게 아닌지, 이 부회장이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예정입니다.

검찰은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 부회장의 소환조사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이 검찰에 출석한 건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구속 상태로 조사받은 지 3년 3개월 만입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1년 6개월간 진행해 온 삼성 관련 수사를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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