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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한화, 시즌 첫 무실점 승리까지…팬들 기립박수

입력 2018-05-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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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바람을 타고 신바람이 난 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입니다. 이번 달 성적이 8승 2패, 단독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어제(13일)는 NC에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까지 챙겼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1회 한화 호잉이 빗맞은 땅볼 타구에도 전력 질주합니다.

NC의 실책을 틈타 양성우는 홈까지 파고듭니다.

한화는 이후 이성열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샘슨은 선발투수가 약하다는 한화의 불안을 털어냈습니다.

8회 원아웃까지 10개의 탈삼진으로 한 점도 내주지 않고 마운드를 내려오자 한화팬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한화는 올 시즌 처음으로 무실점 승리를 챙겼습니다.

넥센 홍성갑의 외야 깊은 타구를 두산 박건우가 펜스 근처에서 잡아냅니다.

그런데 그라운드에는 공이 보입니다.

잡았던 공을 빠트렸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관중석에서 또 하나의 공이 들어와 혼란을 낳았습니다.

넥센은 공을 맞은 이정후가 다리를 절다 교체됐지만 임병욱의 7회 결승홈런으로 두산을 한 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SK 힐만 감독이 심판에게 격렬히 항의합니다.

8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SK 투수 신재웅의 퇴장이 온당치 않다는 것입니다.

심판은 앞서 LG 고우석이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뒤, SK가 보복성 투구를 했다고 봤습니다.

SK는 정의윤이 만루홈런 포함 연타석 아치를 그려 LG를 크게 이겼습니다.

KIA는 최형우의 홈런 두 방에 이어 8회 버나디나의 결승타가 나오며 삼성에 8대 7,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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