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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정원, '논두렁 시계' 사건 언론담당관 조사

입력 2017-07-11 08:46 수정 2017-07-1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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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정부 당시에 이뤄진 이른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사건'에 대해 국정원 적폐청산 TF가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당시 특정 언론사가 해당 내용을 보도하게 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정원의 당시 언론 담당관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를 지휘한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수부장은 2015년 2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명품시계 논두렁 보도 등은 국정원 주도로 이뤄진 것"이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는 당시 수사팀은 무관하다는 걸 강조하면서 "당시 행위는 공작수준에 가깝다"고도 했습니다.

검찰 수사와 관련 없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국정원이 언론에 흘렸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이른바 논두렁 사건을 조사 대상으로 확정한 국정원 개혁위원회 적폐청산 TF는 해당 사건을 1개팀에 배당하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TF는 국정원 내에서 허위사실을 만들어 언론에 흘렸을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당시 언론사 담당관들을 조만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현재도 국정원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TF는 해당 사건이 8년이나 지난 만큼 시간이 지날 수록 진상규명이 어려워진다는 판단에 따라 우선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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