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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축구대표팀, 아쉬운 무승부

입력 2016-08-08 08:03 수정 2016-08-08 15:42

남자 유도 66kg급 세계 1위 안바울 '은메달'…이탈리아 선수에 한판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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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66kg급 세계 1위 안바울 '은메달'…이탈리아 선수에 한판패

[앵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우리 양궁,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이를 또 한 번 입증하고 있습니다.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서 오늘(8일) 새벽 여자 단체전 금메달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리우 현지에서 올림픽 취재하고 있는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전영희 기자, 여자 단체전의 경우는 올림픽에서 8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건데, 러시아를 그야말로 압도하더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장혜진, 최미선, 기보배 선수가 출전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단 한 번도 러시아에 주도권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고, 3세트에서도 동점을 기록하며 세트점수 5 대 1로 러시아를 이겼습니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 여자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남녀 단체전을 모두 석권한 우리나라는 오는 12일 새벽 여자 개인전에서 양궁 종목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앵커]

우리 남자 축구대표팀은 막판에 조금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상대를 생각하면 선전했습니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독일과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죠?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선전을 펼치기는 했는데 종료 직전에 승리를 놓쳐서 다소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우리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남자축구 C조 조별리그 2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3 대 3으로 비겼습니다.

후반 42분 석현준의 극적인 골로 3 대 2로 역전, 승리가 눈앞에 보였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 승리를 놓쳤습니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1승 1무 승점 4점을 기록해 골득실에 따라 조 1위로 나섰습니다.

멕시코와의 3차전이 남았는데,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시간으로 목요일 새벽입니다. 비겨도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축구 3차전 기대해보겠고요. 마지막으로 또 값진 은메달 소식인데, 첫번째 은메달에 이어서 역시 유도에서 나왔네요?

[기자]

남자 유도 66kg급 세계 1위인 안바울 선수가 준결승에서 일본의 강적 마사시 선수를 이기며 기세를 올렸는데요.

결승에서 세계 26위 이탈리아 바실 선수에게 한판패를 당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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