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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반기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15.3%'

입력 2015-01-05 22:04 수정 2015-01-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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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잠재적 대선주자 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물론 아주 먼 얘기이긴 합니다마는 관심들이 있으시니까요, 그 조사 결과도 나왔죠?

[기자]

예, 그런데 최근 일부 조사에서 반기문 총장이 압도적으로 앞섰던 것과는 다소 다른 결과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안의근 기자의 리포트로 보시겠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묻는 설문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5.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를 기록한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과는 2.6%p 차였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근소한 차로 뒤쫓으며 선두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그 뒤를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홍준표 경남지사,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이 이었습니다.

반 총장은 지난해 9월과 비교해 2.1%p가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사무총장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 표명에 이어 정치권의 반 총장 띄우기가 수면 아래로 내려간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여론조사 기관과 방법에 따라 지지율의 출렁거림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40%에 육박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반기문 현상은 변수가 많은 만큼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 1.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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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2월 정례여론조사 결과 자세히 보기]
http://www.realmeter.net/realse/jtbc_15010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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