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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깊은 정부…13일 '완화된 2.5단계' 발표 유력

입력 2020-09-12 19:11 수정 2020-09-12 21:08

열흘째 100명대…"좀처럼 안 꺾여 매우 우려"
일부 업종, 이용 인원 줄여 영업 제한 푸는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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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째 100명대…"좀처럼 안 꺾여 매우 우려"
일부 업종, 이용 인원 줄여 영업 제한 푸는 방안 검토


[앵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내일(13일)까지인 만큼, 특히 오늘 신규 확진자 수에 관심이 모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줄어서, 136명이 나왔습니다. 100명대에서 열흘째 오르락, 내리락입니다. 거리두기 강화하면서 방역을 바짝 조였는데도 확진자 수는 좀처럼 100명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확진환자 수가 100명대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수도권의 강화된 거리두기, 연장이냐 완화냐. 내일 오후에 정부가 발표하기로 했는데 막판까지 정부의 고민이 깊습니다. 방역도 잡아야 하고, 또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도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식당이나 카페 같은 일부 시설들 영업 제한은 좀 풀어주고, 그 대신 서로 거리는 좀 더 떨어뜨리는 이른바 '완화된 2.5단계'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게 어떤 모습인지, 먼저 윤영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세균/국무총리 (어제) : 성급한 완화 조치가 재확산으로 이어져 더 큰 고통을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방역과 경제 사이에서 고민하는 정부가 검토하는 방안은 이른바 완화된 거리두기 2.5단계입니다.

일부 업종의 영업 제한을 풀어주는 대신 이용 인원을 줄여 실질적인 거리를 더 만들겠다는 겁니다.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일반음식점과 매장 안에서 취식이 금지됐던 프랜차이즈 카페와 제과점 등은 운영 제한은 풀어주되 이용 테이블이나 인원을 제한하는 방식입니다.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하고 좌석 이용 인원 제한도 의무화될 걸로 보입니다.

300인 미만의 학원과 독서실, 실내체육시설 등 수도권에서만 이용이 금지됐던 시설도 검토에 들어간 걸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방향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수도권의 각급 학교는 고등학교를 제외하고 20일까지 원격 수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방역은 물론이고,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정부는 내일 확진자 흐름까지 확인하고 최종 입장을 정할 전망입니다.

(영상그래픽 : 이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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