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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월 임시국회' 열기로…민생법안 등 과제 '산적'

입력 2019-03-05 09:08 수정 2019-03-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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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달 동안 개점 휴업 상태였던 국회가 이번 주 목요일부터 다시 가동됩니다. 처리하지 못한 법안이 잔뜩 쌓여 있고 미세먼지 대책 등 시급하게 풀어야 할 과제도 한두 가지 아니죠. 그런데 여야의 관심사가 크게 달라서 출발부터 어긋나고 있습니다.

이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이 3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른바 '손혜원 국정조사'를 요구하던 기존 입장에서 물러선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여당은 그 책임마저 방기하고, 자신들의 비리를 감추는 데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대신 국회 상임위를 통해 손혜원 의원 관련 의혹을 따지기로 했습니다.

북·미회담 결렬과 일자리 대책 등도 한국당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정상화를 환영하면서도 특정 의원을 표적으로 삼는 걸 경계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의원들 전체에 대한 이익 충돌의 실태를 조사하고, 그 내에서 문제가 되는 사안들을 청문회를 통해서 밝히자…]

그러면서 유치원 3법 등 민생법안을 최우선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야3당 지도부는 별도로 만났습니다.

3월 국회의 핵심 과제로 선거제도 개편을 꼽았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 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명확한 당의 입장을 내놔야 됩니다.]

이번 국회에서는 이른바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 논의도 시작됩니다.

미세먼지 대책 역시 중요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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