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소비자물가 석달째 1%대…신선식품지수 9.6%↑

입력 2016-05-03 08: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소비자물가 석달째 1%대…신선식품지수 9.6%↑


전셋값 상승세와 채소류 등 신선식품 가격 급등에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올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올랐다.

지난해 11월 1.0%, 12월 1.3%를 나타냈던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 0.8%로 떨어졌다가 2월 1.3%로 반등한 뒤 1%대에 머물고 있다.

전월세 상승세가 물가 상승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집세와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를 포함하는 서비스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집세는 2.7% 상승했는데 이 중 전세가 3.8%, 월세가 0.4% 올랐다. 시내버스료(9.6%), 하수도료(20.5%), 전철료(15.2%) 등이 올라 공공서비스도 2.2%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5.5% 뛰었다. 배추(118.3%), 양파(70.3%), 무(66.3%), 마늘(47.0%), 파(42.3%) 등 채소값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6% 상승했다. 신선채소가 19.4%, 마늘.생강 등 기타신선식품이 42.5%씩 올랐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꿈틀대는' 소비심리…두달 연속 상승세 3월 생산자물가 6년만에 최저…저유가·공공요금 인하 영향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2.8%로 낮춰…"국내외 경제 고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