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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예상보다 낮은 전망치에 '아쉬워'

입력 2016-04-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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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도부들은 공중파3사의 4·13국회의원총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13일 오후 담담함 속에서 실망감을 내비쳤다.

심상정 대표 등 당 지도부들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 모여 SBS·KBS·MBC 등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이들은 KBS가 '5~6석'을, MBC와 SBS가 '4~7석'을 예상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 대표는 "저희가 두 자릿수를 목표로 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번 선거는 정의당에게 혹독한 환경 속에서 치러졌다"며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였고 야권연대도 안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켜봐야겠지만 2년 전 지방선거 때 3% 지지율을 얻은 것에 비해서 크게 성과를 인정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고양갑 출구조사 결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6.6%로,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33.1%)를 앞질렀다. 경남 창원 성산에서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50.4%로,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42.3%)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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