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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78.6%' 류현진, NL 승률 전체 2위로 우뚝 서다

입력 2013-08-09 16:55 수정 2013-08-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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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78.6%' 류현진, NL 승률 전체 2위로 우뚝 서다


'승리를 부르는 남자'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후반기 들어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류현진(26·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승률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3일 토론토전 이후 4경기 연속 승리. 지난 3일 시카고 컵스 원정에서 아홉수 없이 두 자릿수 승리를 돌파하더니 단숨에 11승 고지까지 밟았다.

시즌 11승3패를 기록하게 된 류현진의 승률은 78.6%다. 이는 규정이닝을 채운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중 맷 레이토스(신시내티)와 함께 공동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레이토스는 류현진과 같은 11승3패를 올리고 있다. 1위인 패트릭 코빈(애리조나)이 12승3패 승률 80%인 것을 감안하면 차후 등판 결과에 따라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는 94.4%를 기록 중인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17승1패)며 82.4%인 크리스 틸먼(볼티모어·14승3패)과 맷 무어(탬파베이·14승3패)가 뒤를 따르고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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