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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4명…쌍둥이 남매 등 일가족 4명 감염도

입력 2020-07-12 12:19

마스크 안 쓰던 미 트럼프…공식 석상에서 첫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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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 쓰던 미 트럼프…공식 석상에서 첫 착용

1. 신규 확진 44명…쌍둥이 남매 등 일가족 4명 감염도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44명 늘었습니다. 수도권과 광주에서 주로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에서는 2살 쌍둥이 남매 등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4명 추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역 발생이 21명으로 서울과 경기 15명, 광주 5명, 대전 1명입니다.

경기도 용인에선 2살 쌍둥이와 엄마, 외조부 등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남매가 다닌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광주에선 배드민턴 클럽 관련 감염자 등 5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대전 1명을 제외하곤 세종, 충남에서는 밤 사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세계 곳곳에선 집단감염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일본에선 오키나와현에 있는 미군 기지 두 곳에서 6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봉쇄됐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의류공장에선 300여명이 걸리고 4명이 사망하면서 공장이 강제로 폐쇄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도 공개된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2. 보건 마스크, 마트 등에서도 판매…수량 제한도 없어

오늘부터 누구나 마스크를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만큼 살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를 폐지하고 시장 공급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약국이나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다양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3. 고 최숙현 선수 등에 '가혹행위'…팀닥터 구속 영장

고 최숙현 선수가 소속됐던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닥터'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선수들을 폭행하고 불법의료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팀닥터'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선수들에게 의료행위를 하고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와 최 선수를 비롯해 여러 선수를 때리거나 폭언을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 남부에 돌풍·천둥 동반한 많은 비…차차 전국 확대

일요일인 오늘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부터 차례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많게는 시간당 50~80mm의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된 비는 모레 아침까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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