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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에 이주노까지…잘나가던 그들, 송사에 왜?

입력 2015-12-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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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연예인들이 사기 혐의로 피소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이주노 씨에 이어 개그맨 이혁재 씨도 돈을 갚지 않아 고소당했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때 종합소득세만 3억 원 이상 납부했던 개그맨 이혁재 씨.

유흥주점 종업원 폭행 사건에 이어 직원 임금 체불, 그리고 이번엔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지인으로부터 빌린 2억 원을 갚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혁재씨 측 회사 관계자 : 저희가 이 사건을 해결하려고 진행 중이었어요. 그 시기가 조금 늦춰지다 보니까.]

지난달 30일에는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이주노 씨가 지인으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1년 넘게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습니다.

음반 기획과 뮤지컬 제작에 잇따라 실패한 이씨는 돌잔치 사업을 위해 투자금을 모으다 파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씨는 지인에게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같은 멤버였던 서태지 씨를 언급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연예인 사기 사건들은 높은 인지도로 돈을 빌렸다가, 결국 이를 갚지 못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민호/변호사 : 연예인들이 전성기 시절 누렸던 인지도를 활용해 투자자나 차용금을 끌어모아 경험부족으로 사업에 실패하게 되면 불가피하게 송사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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