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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영상 ② 태풍에 흔들리고 빗길에 뒹굴고…위험천만 사고

입력 2019-09-22 20:30 수정 2019-09-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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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히 위험한 것은 빗길이었습니다. 자동차가 비와 바람에 흔들리면서 오늘(22일) 하루 도로는 그야말로 위험천만한 길이었습니다. 이런 아찔한 모습 역시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매서운 바람 소리가 들리고 서 있는 자동차는 쉴 새 없이 흔들립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어제오늘 내린 비에 도로가 미끄러워진 데다 바람까지 불어 빗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시외버스 한 대가 고속도로 밑에 떨어져 있습니다.

포항에서 출발해 동대구로 향하던 이 버스는 오늘 오후 4시쯤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받고 떨어졌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숨졌고 나머지 승객들과 운전자 18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승용차가 전복돼 있고 뒤차를 운전하던 시민이 급하게 달려 나갑니다.

오늘 낮 부산에서 난 사고입니다.

[김준혁/뒤차 운전자 : 차가 공중에서 한 바퀴 돌더니 천장부터 해서 떨어진 거예요. (조수석에 있던) 아주머니는 차 안에 갇힌 상태라 119랑 경찰을…]

어젯밤 10시 30분쯤에는 목포에서 승용차가 외벽으로 돌진하는 등 빗길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이재모·송영훈·김준혁·전남 목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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