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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부인 그림 판매액 논란…야당, 적극 검증 예고

입력 2017-05-16 21:41 수정 2017-05-17 00:14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35억 재산'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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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35억 재산' 검증

[앵커]

이렇게 예정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의 회동과는 별도로 야당들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적극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오늘(16일) 화가인 이 후보자의 부인의 그림 판매와 관련해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개발공사는 2013년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부인 그림 2점을 900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미술 교사 출신인 이 후보자의 부인이 연 개인전에서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공사 측이 전남지역 4선 의원이던 이 후보자를 의식해 그림을 비싸게 산 건 아닌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이 후보자가 소득이 있는 부인을 피부양자로 등록해 연말정산 때 공제 혜택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이 후보자 부인과 관련해서는 1989년 3월 서울 평창동에서 논현동으로 전입했다가 9개월 만에 다시 평창동으로 주소를 옮긴 사실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에 맞춰 위장전입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후보자 측은 "강동구 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일하던 부인이 출퇴근 때문에 논현동에 잠시 머문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검증 공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인 명의로 된 상가와 점포를 포함해 35억 원에 이르는 재산 형성 과정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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